2021.08.27논산에서 원어민 강사로 일하던 미국인 친구도 만날 겸 해서 지척에 있는 대둔산도 같이 보고 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초입이 이런 꼴이어서 운행 안하겠구나 싶었는데, 날씨 레이더를 보면서 기도메타를 돌리니 기적적으로 운행재개 ㅋㅋㅋ 올라가면서 본 멋드러진 운해(雲海).정작 올라오니 아무것도 안보이던...아무것도 안보이니 더 무서운 듯 합니다. 그래도 구름다리는 잘 보이긴 했는데...좀 으스스한 분위기여서 오르는 것은 그만두기로. 정작 내려오니 정상부의 구름이 걷혀가던...햐... 그래도 밑에서 보니까 한 폭의 수묵화 같습니다...+저녁 먹을 겸 친척도 뵐 겸 잠시 들린 전주 제 친척이 사는 금암동에는 전주의 맛집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인데, 여기 금암소바에서 파는 전주식 소바가 그야말로 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