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1, 2021.08.15~2021.08.16강원도 영동지방은 여름에 피서하기 좋은 곳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데, 보통 수도권 사시는 분들이 피서 하면 가는 곳이라면... 대관령의 양떼목장이지 않을까 싶은데, 저는 이미 여행 홍대병(?) 말기 환자인지라 이런 곳으로는 저에겐 만족감을 주진 못합니다...그래서 간 곳이 태백. 우선 태백 하면 유명한 것이 바로 이 황지라는 작은 연못.별거 아닌 동네 연못 같지만, 한때에는 낙동강의 발원지 소리를 듣던 연못이기도 합니다.이 물도 낙동강으로 흘러가기야 하지만, 실제 발원지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다고 합니다. 동네 자체가 800m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한여름에도 왠만해선 30도 이상을 찍는 날이 적은 태백 시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