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0~2020.10.291편: 낙안읍성, 순천만과 광양항 진주까지 찍고 온 다음날, 아무래도 장시간의 야간 운전을 뚫고 전주까지 돌아온 만큼 다음날 아침까지 늦잠을 잘 만도 했지만... 군산에서 학교를 다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이 날도 역시 아침 일찍 인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허허전주에서 군산까지는 꽤나 가까운 편인데, 21번 국도를 타면 40분만에 군산 시내에 닿습니다. 이곳저곳 볼거리가 은근히 많은 군산에서 가장 처음으로 향한 곳은 경암동 철길마을. 철길 양 옆으로 상점이 늘어서 있는 곳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구간은 주택가를 지나갑니다. 여기의 또 한가지 장점(?)이라면 길고양이들이 많다는 것? 귀여운 냥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검은 녀석이 한마리 더 있었는데, 얘가 철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