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9역시나 망원렌즈를 산 김에 여기저기 시험삼아 많이 차를 끌고 댕겨봤는데, 이번엔 화천 조경철천문대에서 먼저 별을 찍어본 다음, 거기서 2시간 가량을 더 운전해 양구 해안면에 있는 펀치볼 지형까지 가볼 생각입니다.우선 화천 조경철천문대에서 찍은 별 사진들부터 감상해 보시죠. 깨알같이 쏟아지는 별들.여름은 지났지만 은하수는 선명합니다.선명하게 찍힌 카시오페이아 자리. 천문대와 은하수. 망원렌즈로 땡겨서 찍었더니 선명하게 찍히는 목성과 목성의 갈릴레이 위성들. 초점이 좀 망했지만 플레이아데스 성단도 찍혔습니다... ㄷㄷ 슬슬 계절이 바뀌는지 겨울의 대삼각형도 보입니다.이렇게 꼭두새벽에 별 구경을 마치고 바로 집으로 가는게 아닌, 양구 해안면까지의 드라이브를 즐기러(?) 가보았습니다 ㅎㅎㅎ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