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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6

호남지역 답사기 [1] - 낙안읍성, 순천만과 광양항

2020.10.20~2020.10.29 이번 편부턴 장기(?) 연재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가을,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에 유학생이었던 저는 다니던 학교마저 비대면으로 전환되어 강제 휴학을 맞이하였는데... 이대로 집에만 박혀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저는 곧장 이 참에 둘러볼 기회가 많이 없었던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차를 끌고 이리저리 댕겨보자!"라고 결심을 하게 됩니다.​그전에 예행연습으로 강화도, 한양도성 둘레길 완주, 제천 나들이 정도를 했지만, 이번엔 진짜로 쭉 운전을 하며 전라도의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는 로드트립(?) 비슷한 느낌으로다가 여행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우선은 집이 있는 서울에서 조부모님이 거주하시는 전주까지 이동. 여기는 항상 가던 루트라 저에겐 새로운 것이 없었던...?​..

대한민국 2025.02.02

잠깐의 제천 나들이

2020.10.10 이번엔 긴 글은 아니고... 코로나 동안 계획한 나름(?)의 장기여행을 가기 전에 운전 연습 겸 친구를 방문하기 위해 제천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천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의림지. 안쪽으로 인공폭포인지 자연폭포인지 모를 폭포가 하나 있는데, 거기를 찍는걸 이때는 깜빡했나 봅니다... 제천은 비록 충청북도 소속이지만 문화 및 언어적으로 강원도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이 혼합된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라 보시다시피 막국수가 유명합니다. 사진은 친구의 추천으로 갔던 제천 시내 소재의 용천막국수.​간단히 점심을 먹고... 제천을 청풍명월의 고장으로 만들어주는 청풍호 호반으로 와보았습니다. 드라이빙하기 참 좋더군요. 드라이빙하다가 들린 한 카페. 청풍호 뷰가 참 멋집니다. 사진에서 보이..

대한민국 2025.02.02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2020.09.29 때는 한창 코로나 시국의 9월 말.방구석에 박혀 고만고만한 나날을 보내던 와중, 국내여행이라도 떠나자고 다짐하면서 어딘가에는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일단 서울과 서울 주변부부터 날씨 좋을때 미리미리 봐두자 하며 간 곳이 바로 한양도성과 강화도.그 중 한양도성은 이미 답사글을 올렸으므로, 이번엔 강화도 사진을 투척! 초지대교를 통해 들어간 강화도. 폭만 보면 강 같지만 엄연히 바다입니다. 그 이름도 염하(鹽河)... 벌써부터 여러 유적들이 눈에 띄지만, 이 당시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중이었고 강화도는 수도권에 포함되는지라 강화도 내의 대다수의 관광지/유적지가 폐쇄되어 있었습니다... ㅠㅠ 이렇게 먼발치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초지진과 광성보. 그나마 구경이 가능한 강화도 요새가..

대한민국 2025.02.02

한양도성 한바퀴

2020.09.25~2020.10.14 2020년은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코로나로 한창 모두들 고생하던 시기였죠. 그때 유학생이었던 저는 해외에 나가지 못해 반강제적으로 휴학을 했는데, 그 반대급부로 국내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 그동안 유학생이었던 만큼 한국을 둘러볼 시간이 한국에 사시는 분들 만큼은 없었기 때문에 나름 엄청 기대를 걸었습니다 ㅎㅎ 그 계획을 실제로 실행에 옮기기 전, 우선 제가 사는 서울에서부터 제가 이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에 도전했는데... 그건 바로 한양도성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 옛날에는 북악산이 일반인이 그리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어서 계획만 했지 실제로 하기엔 좀 걸림돌이 많았는데, 마침 코로나가 터질 즈음 해서 북악산 등산로가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는 소식을 ..

대한민국 2025.02.01

신비의 섬, 울릉도와 독도 [2]

2020.06.11~2020.06.12울릉도, 독도 1편 저번 편에서 바로 이어집니다. 이 시설 좋은 호텔에서 환상적인 1박을 보내고... 맞이한 다음날 아침. 이 호텔에서는 울릉도 특산품으로 만든 조식을 주는데, 저 된장찌개가 꽤나 맛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든든하게 조식을 먹고 출발해 봅시다 ㅋㅋㅋㅋㅋ 울릉도에서부터 약 2시간가량 동쪽으로 더 바다를 가로질러 가면 이렇게 바위섬이 두 개 보이는데, 이게 바로 대한민국 영토 최동단 독도입니다! 파도가 거세지 않아 잘하면 입도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참고로 독도 접안이 가능한 날이 1년 중 40일가량밖에 안 된다고 합디다)​이윽고 배에서 접안을 시도하겠다는 방송이 나와서 설마설마 했는데... 무사히 접안에 성공했습니다! 그것도 거의 배에 탄 탑승..

대한민국 2025.01.31

신비의 섬, 울릉도와 독도 [1]

2020.06.11~2020.06.12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자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흔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인으로서 이 지역을 꼭 안 가보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그곳은 바로... 동해바다의 외딴 섬, 울릉도! (와 독도!)​​저는 동해시에 소재해있는 묵호항에서 출발하는 울릉도행 쾌속페리를 타기로 했습니다. 이때가 코로나 기간이어서 다른 항구들에서는 출발하는 배편이 많이 없어졌걸랑요... ㅠㅠ​울릉도 사동행 배편은 당시엔 이렇게 생겼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 모양일지...​사동항에 도착했더니 앞에 렌터카나 여행사 삐끼들이 많군요...​자유여행으로 왔기 때문에 차를 빌렸습니다 ㅎㅎ 현지에서 빌리는게 더 싸네요.​울릉읍 저동의 모습. 차를 주차해놓기엔 ..

대한민국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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